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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 부족장 톨레도4400 정통성 주장 … 내부 의견 분분해 혼란 지속될 듯


4세계 대륙의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부족 마에스트로가 일개 개인의 말 한마디에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점수 차이로 보면 불과 10만점이 넘지 않은 부족과 1억점이 넘는 부족간의 대결구도 임에도 불구하고, 마에스트로 부족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감출 수 없다. 수백만 병력으로도 뚫지 못한 마에스트로의 철옹성을 말 한마디로 뒤흔든 그는 누구일까.


사건의 발단은 마에스트로 전임 부족장 톨레도4400이 등장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지금의 마에스트로 부족은 당초 꿈꿔왔던 마에스트로 부족과는 완전히 다른 부족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라며 “원래 부족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마에스트로 부족은 마에스트로 연방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톨레도4400의 측근에 따르면 마에스트로 부족은 그간 무분별하게 유저들을 받아들여 함께 플레이해 왔다. 소위 ‘부족 실드’에 기대어 폭력을 행사하는 가 하면, 실력이 부족한 유저 역시 ‘랭커’행세를 하며 플레이 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철저히 실력 위주의 게임을 표방하던 원 ‘마에스트로’부족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판단, 톨레도는 마에스트로 부족의 연방 탈퇴를 선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현 마에스트로 부족장 Ritz80은 “지금까지 우리가 해 왔던 것이 있지 않느냐”며 “믿고 따라준다면 앞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부족원들을 달랬다. 반면, 톨레도4400과 함께 마에스트로 부족의 근간을 다졌던 유저들 사이에서 ‘전임 부족장을 따라가야 한다’는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부족 내부에서 적지 않은 균열이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현재 마에스트로 부족 내부는 안정화가 되면서 ritz80을 부족장으로 신임하는 분위기로 굳혀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랭커들과 부족 내부의 균열이 조금씩 벌어지고 있어, 단단했던 마에스트로 부족의 과거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기운이 맴돌고 있다.


이에 대해 마에스트로 부족원이라고 밝힌 한 유저는 “사실상 톨레도4400도 마에스트로부족이면서 우리의 혈맹과 마찬가지다”라며 “친한 친구 끼리 다툴수 있듯이 적과 싸움을 벌이는 것은 아님을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그러나 톨레도4400측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톨레도4400의 한 측근은 “소규모 실력자 운영체제로 함께 고난을 겪어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스타일”이라며 “지금의 A.mae나 B.mae등과 혈맹을 하게 되면 무엇이 달라지겠느냐”고 반문했다. 사실상 톨레도4400측의 이탈이 확실시 되면서, 톨레도4400측에는 기존 랭커들이 속속들이 합류하면서 상황은 급박하게 변하고 있다.


30일 현재 톨레도4400을 주축으로 하는 연방은 ‘추억거리’부족으로 개명하고 유저들을 모으고 있으며, 향후 마에스트로 부족을 비롯한 연방 세력들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마에스트로 부족의 통일로 잠잠하던 남동 대륙에 전쟁의 불씨가 피어나고 있다.

출처 : http://www.khgames.co.kr/week_01/main_01.htm?mCode=&sCode=&code=w_map&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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