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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전 직전 부터 3개월째 끈질긴 방어전 … 고수들간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 이어져


1세계 최강 단군 부족이 흔들리고 있다. 불사조, RoA 등 강성 부족들의 연이은 협공 아래 조금씩 마을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올해 초 단군부족은 항복 선언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도 방어를 해내면서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유저들은 “공격하는 쪽이나 막아내는 쪽 모두 괴물”이라며 “마을이 많아진 상태에서도 긴장감 속에 전쟁을 할 수 있는 점이 부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군과 연합 부족간의 전쟁은 이미 2008년 말부터 시작됐다. 당시 명실상부한 최강 부족이었던 K-Top이 인근 유저들간의 협공으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 화근이다. 이후 단군부족으로 개명하거나, 합류한 유저들은 이 때부터 다시 불사조를 비롯한 적들과 끊임없는 공방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서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면서 근 2년 동안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패전 선언 직전까지 몰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단군 부족은 불패의 신화를 쓰는 듯 했다. 쥬신 부족 등과 같은 강력한 부족들을 아군 연방으로 흡수합병하면서 외교적 통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기까지 했다. 그러나 올해 2월 들어서부터 은하수 부족이 반 단군연맹에 합류하면서 전쟁은 팽팽하게 전개되기 시작한다. 2월 초에도 전황은 단군에 유리했다. 그러나 한 순간에 단군 부족이 밀리기 시작한다. 바로 단군 간부진들의 대거 이탈 때문이다. 단군 부족은 1세계 여타 부족들이 그렇듯 이미 여러 차례 간부진들의 이탈을 경험했고 이를 훌륭히 극복해낸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탈은 후임 간부진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치명타를 입었다. 이 외에도, 적 부족들의 외교적 포섭이나, 다중 계정 차단으로 인한 외부적인 요인이 단군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반면 반 단군연맹 측는 타 서버에서 유희를 즐겼던 유저들이 하나 둘 복귀하면서 거대한 세력을 결집하기 시작했다. 그간 모아놓은 병력을 한번에 뿌려나가면서 단군을 압박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한 결과로 단군은 내부 회의를 통해 항복 선언을 논의하기까지 시작한다. 그러나 결국 항복선언은 결렬되고, 다시금 내부 정비를 하면서 전쟁의 결의를 다졌다.


[밀고 밀리는 싸움] 현재 전쟁은 반 단군 연방측의 일방적인 승리인 것처럼 보인다. 점령 스코어만 놓고 봤을 때도 약 3배 이상 서로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오히려 유저들사이에서는 단군 부족의 전력이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방어해내고 있음을 감탄하는 상황까지도 올 정도다. 이에 대해 단군측은 ‘아직 멀었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단군 소속 한 유저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전선을 잠시 물려 병력을 끌어모으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월말 무렵부터 다시 역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왜 우리가 최고인지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실제로 현재 반 단군 연방은 병력을 소진한 상태로, 공격병력에 모든 병력을 결집시키고 있는 반면, 비교적 균형있는 병력을 보유한 단군 측의 대처 방식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전쟁이 드디어 클라이막스에 올랐다. 안일범 기자 nant@khan.kr

출처 : http://www.khgames.co.kr/week_01/main_01.htm?mCode=&sCode=&code=w_map&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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