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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1세계)

불사조




불사조는 1, 2, 3, 12, 15세계 등에서 사용된 부족명이다.

이 문서에서는 1세계의 불사조 부족(2008-2014)을 다룬다. 타 세계에서의 불사조에 대해선 불사조 (동음이의) 문서, 계정명은 불사조 (유저) 문서를 참조.

참고로 이 항목은 부족전쟁 위키에 수록된 부족을 다룬 문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문서이다. 부족전쟁 위키에 수록된 18,184 개의 전체 문서 중 편집시점 현재 750개의 문서가 이 문서를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구글에 따르면 불사조는 1770번 언급되었고 더 언급된 부족도 더 있다. 주의해서 볼 부분이다.

개요[]

불사조는 1세계 중기, 후기, 현재의 부족이다.

2008년 7월 17일, 쌈닭SAINT가 동등하게 합병하여 설립되었다.

나중에 동맹 부족인 천명, 청령, 심슨가족, 신 천지인을 흡수합병한다.(천명 및 신 천지인과는 명목상으로는 동등한 관계의 합병이었다고 한다.)

2014년 7월 편집시점 현재 총점 1.254.683.380점(1위). 상위 40명 점수 1.213.993.974점(1위). 부족원은 48명(2위). 플레이어당 포인트는 26.139.036점(2위)로 현재 절반이 넘는 53.6%의 점유율(세계 지배력)을 달성한 패권 부족이다.

동시에 한국서버에 유지되고 있는 전체 부족 중 4번째로 오래된 전통 있는 부족이기도 하다.

불사조가 처음부터 상대세력이던 K-TOP(케이탑)을 상대하기 위해 세워졌다는 점에서 불사조의 역사는 핵심 상대 세력에 따라서 몇 개의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상대세력 외에도 몇 개의 전쟁을 펼쳤다는 점 유의)

여담으로 부족명을 딴 부족의 핵심 유저도 있었다.

역사 (vs.K-TOP)[]

WW2 당시 3강(불사조, MTW, 부족타임즈)의 일원으로 K-TOP을 상대했다. 서버의 강대 부족이었다고 할 수 있는 세인트와 쌈닭의 합병으로 설립된 부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합병 이후에도 한동안 1위 부족으로 뛰어오르지 못 했다. 이 것도 다 K-TOP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

2008년 8월 5일경, 드디어 불사조가 K-TOP을 잠깐동안 역전하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당시 부족랭킹 스크린샷) 당시 부족원은 837명. (지금을 기준으로 하자면 1개 서버 플레이 인원보다 많은 숫자가 불사조 부족원이었던 건데 그렇다고 불사조가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기로 유명한 부족은 아니었다. 불사조보다 부족원이 많은 부족이 대여섯개는 있었다. 당시는 동접자가 5만명에 이르는 시절이었음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후 한동안 K-TOP와 1위 자리를 놓고 밀고 밀리고를 반복하다가 이후 단군이 탄생하기까지 약 두달여를 서버 1위 부족을 유지하게 된다. 이는 세인트, 쌈닭 출신 핵심 유저들로부터는 숙원와 같은 사업이었고 플레이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현실게이트에 돌입하는 유저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

여기까지 관련된 사항은 불사조/신비의검의 기록을 참고. 

역사 (vs.단군)[]

이후 케이탑의 후신이라는 단군을 상대했다.

단군 탄생 이후로는 양 부족간의 1위 쟁탈전 자존심 대결이 치열했다. 물론 부족원이 워낙 많아서 불사조는 아기불사조, 단군은 쥬신, 아카데미 등의 연방 부족이 유지되던 시절이긴 하다.

양 부족은 전쟁 중간에 회색겨울을 거치면서도 전쟁을 지속해나갔고 서로 밀고 밀리고를 반복했다. 이런 패권 쟁탈 자존심 싸움 간에 십수개 대륙 수천여 마을이 한칸 옆이 적 마을이던 최전방 지역으로 분류되었고 수만개의 마을이 전방 접경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서버 차원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양 부족 사이에서는 타 서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전투랭킹을 가진 전쟁 영웅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불사조에서는 nanapanzer 등의 전쟁 영웅이 잘 알려져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전선에서 공방 양 부문의 수 많은 전쟁 영웅이 탄생했다.

초창기에는 남부 대륙의 동서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전쟁이 펼쳐졌으나 이후 쥬신의 남동 핵 전선, 그리고 구 붉은곰 지역이던 단군 북방 전선까지 전쟁이 확전되어간다. 이 과정에서 불사조는 남부 지역의 적이었던 아미쿠스의 후신 ROA와 동맹을 체결한다. 한편 북서 지역의 신의명가와 이전 시절부터 가졌던 우호관계를 강화해나가 불사조(2위), 임모탈(3위), ROA(4위)에 이르는 부족이 동맹으로 묶여 당시 패권부족이던 단군(1위)를 압박해나간다.

하지만 이전의 전쟁들과는 달리 이런 연합에도 불구하고 양 부족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서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 하는데, 이는 이들이 전투를 못해서가 아니라 그동안의 오랜 전쟁이 유저들의 수준을 높이게 되며 서로의 실력이 비슷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사 (vs.판데모니엄)[]

이 문서는 K-TOP에서 이어지는 세력(K-TOP, 단군, 천지인, 붉은곰)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지만, 북동의 거대 연방 판데모니엄과의 전쟁이 펼쳐지기도 하였고 이 전쟁에서 승전하여 판데모니엄 출신의 부족원들 다수를 불사조 부족원으로 흡수하기도 했다.

이 판데모니엄-불사조 간의 전쟁이 흥미로운 또 한가지 점은 당시 단군과는 전쟁을 하고 있었지만, 단군의 동맹인 붉은곰과는 함께 판데모니엄을 상대했기에(특히 붉은곰은 주적이 판데모니엄이었다.) 서로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데모니엄이 해체된 이후 불사조가 붉은곰을 적대시하면서(불사조 입장에서는 단군의 동맹이라는 점에서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하여, 붉은곰 입장에서는 서로 우호적인 부족이었다는 점에서 배신의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독립 부족으로 유지되면서 불사조와 좋은 관계에 있고자 했던 붉은곰이 단군에 흡수합병되도록 불사조가 스스로 자초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후 붉은곰은 계속 강성화되면서 불사조의 후기 패권 장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적대 세력이 된다. 반대로 적대 세력이던 판데모니엄 출신은 불사조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캐스피안 등)

역사 (vs.천지인)[]

이후엔 단군의 후신 세력과 불사조의 기존 동맹세력이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천지인을 상대로, 천지인-불사조의 양강체제를 형성한다. 1세계의 어마어마한 마을수 규모 상 부족 대 부족의 양강 체제가 불가능 할 것으로 여겨졌기에, 양강 구도의 형성은 1세계를 플레이 하고 있는 유저들은 직접적인 당사자가 되었음은 물론, 1세계를 이미 떠난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당시 대결을 회색겨울 이후 올드서버의 가장 큰 전성기로 꼽는 사람이 많다.

양강체제의 형성 직전에는 불사조 측이 먼저 청 령을 흡수 합병하기도 했다.(이것은 불사조보다는 청령이 욕먹는 부분이다. 청령 항목을 참조할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까지 살아남았던 여러 부족의 통합으로 구성된 천지인에 비해 당시 수치상으로 열세에 있었다.

불사조와 천지인의 양 유저들이 서로 적대부족의 수뇌를 사칭했던 1세계 적대부족 수뇌부 사칭사건이 발생하는 등 양 부족 사이의 감정 다툼이 치열했다. 이 시기에 불사조 소속의 전설의대막장 등의 유저가 게임핵 성격의 버그를 악용한 일이 있어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아래의 #버그·게임핵 사용과 불법툴 의혹 문단 참조)

게임핵 문제와 천지인의 내부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사상 최강의 부족으로 불리던 천지인은 불사조에게 패전했음을 선언한다. 불사조의 조상 중 하나인 SAINT와 천지인의 조상 중 하나인 RG의 전쟁에서부터 개시된 전쟁이 막을 내렸다고 선언하는 천지인 3대족장 푸른노을의 해체 선언문이 올라오면서 천지인 해체 이후로 불사조는 내무총관이던 CUMA를 대표로 하여 이 전쟁에 대한 승전선언문을 게시한다.

이후 천지인의 주축 유저들이 현실게이트하거나 중립화하면서 별도의 항복 협상은 없었으나, 랭킹 1위 이동꾸옹 등은 천지인의 후신 부족을 거쳤다가, 그 부족이 불사조에 합병되면서 후반부 불사조의 점유율 승리가 가능했던 역설적으로 가장 강력한 적 중 하나이던 천지인 출신이 이끌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추가로 기억해야할 점은 천지인은 수 개월 동안 60%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승리 점유율이 85%라 천지인의 통일로 서버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후의 불사조가 승리하게 되는 점유율은 운영팀에 의해 60%로 조정되었기에 가능했다. 운영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운영팀이 불사조에게 유리하게 움직인다는 불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자꾸 나오는 것은 이런 점들이 1세계 역사상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계속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 (vs.붉은곰 동맹)[]

천지인 중앙 수뇌부가 현실게이트하거나 중립노선에 돌입하여 이렇게 1세계가 끝나는 듯 하였으나 천지인의 연방 예하 부족 중 하나였던 붉은곰쥬신등은 여전히 저항하며 세력을 과시하였고. 이후에 세워진 루뚱클럽, 콜로세움 등의 구 천지인계 유민들로 구성된 부족들(천지인/후속부족 참조)과 전쟁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서버 종료 시점까지 붉은곰과의 전쟁은 계속 유지되었다. 지금 붉은곰에 남아있는 유저들의 숫자와 점수가 불사조보다 전반적으로 낮지만. 부족전쟁 원년 시절부터 내려오는 끈기와 실력을 가진 유저들이고 과거부터 불사조를 압도했던 상당수 랭커들이 이끄는 부족이라 어느 한 쪽도 전쟁을 우세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2012년 12월, 단독으로 서버 점유율 50퍼센트를 돌파했고 서버 3위 부족인 AFU와 합병하는 것으로 서버 통일에 가장 근접한 부족이며. 적이되고싶은가가 이끄는 4세계칭구를 합병하는 등, 정예유저를 많이 모집하기도 했다.

2013년 4월 6일 부터 아카데미 부족인 아기불사조가 불사조로 합병중이다. 현재 흡수가 완료되고 아기불사조는 마지막으로 남았던 유저의 장기미접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2013년에는 불사조 간부진의 계정관리 소홀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다수의 계정들이 삭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을이 1000개가 넘는 유저만 해도 1년 사이 어딘지모르는, bolabit, y-jonghwa, tae0131, brogi, Neverknow, Estefania, 대장군조자룡, 천궁간달프, wss100, 토미마을 등이 현게하거나 삭제되었다.

특히 2013년 9월에는 족장인 Neverknow가 현게를 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핵심 유저 bismark77(톨레도)는 급히 Cuma를 족장 대리로 추천하여, 2014년 9월 현재까지 불사조는 쿠마 체제로 운영중이다. 불사조의 전통에 따라 정식 족장은 여성으로 해야 한다는 원로들의 뜻에 따라 새 족장 후보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일루이루이가 족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유는 몸매, 얼굴, 그리고 과거 bolabit으로 혁혁한 공을 세워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기에 족장으로 추대되었다. (이 문장은 톨레도4400이 불사조 항목에 쓴 문장이다. 분명 친분이 있을 수 있고 농담으로 한 내용이겠지만 승리 부족으로서 위키 등에 역사를 재정립하겠다는 톨레도4400이 위키에 공적으로 남긴 내용으로는 옳지도 않고 적합하지 않다. 남의 여자 몸매와 얼굴 평가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은 당연한데 이걸 자기들이 족장으로 추대한 유저에게 남기는 것 또한 옳지 않을 것이다.)

2014년 9월 동맹 새 천지인 부족과의 합병이 결정되었으며 9월 25일 본격적인 합병작업에 돌입하였다.

2014년 12월 25일, 불사조+새 천지인 통합 부족의 점유율 60% 달성[1] 승리로 1세계가 종료되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당시 구 천지인이 외교와 실력을 통해서 불사조보다 더 높은 점유율로(약 65% 정도) 수 개월 이상을 점거했음에도 그 당시에는 점유율을 조정하지 않더니, 이제 1세계가 끗발이 다 떨어져 가니깐 잠깐 60%를 넘었다고 불사조에게 승리를 안겨 준 운영진을 볼 때 2015년 결국 어쩌다가 그렇게 잘 나가던 부족전쟁 한국서버가 이렇게 허망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버그·게임핵 사용 및 불법툴(봇) 사용 의혹[]

역대 최고규모 부족이던 천지인을 상대하면서 천지인의 여러 유저들이 협공하면서 이를 못 당했는지 불사조 측이 게임핵 성격의 버그를 만들어 악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닛을 시간과 자원을 소요하지 않고 만들어 내는 방식의 버그였다. 전설의대막장 사건이 바로 이것이다.

이 때문에 당시 불사조의 적이던 천지인의 핵심 전선 랭커들(bfree, 아빠나야 등) 다수가 직접적인 피해를 받았고 폭로 후에도 부족전쟁 운영팀의 조치가 없으면서 이 핵 성격의 버그 악용이 이어지자 결국 현실게이트에 돌입했다. 과거 게임 운영 실태를 알고 있던 Das boot은 운영자들이 이 사태를 방조하면서 한 쪽 세력을 밀어주는 중립적이지 못 한 있다고 밝혔다.(공교롭게도 당시 불사조에는 부족전쟁 운영자 출신 유저들이 전방에서 플레이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당시 서버 랭커 다수가 뒤엉킨 설전이 부족전쟁 공식 포럼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혹자는 구 천지인 해체의 가장 큰 원인을 전설의대막장 사건에서 찾기도 한다. 구 천지인 해체로 전쟁 종료 이후에는 천지인의 고연령층 유저 jaejae가 각 세계 포럼에서 이런 악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쿠마툴의 매크로 성격의 전쟁 방식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사실 불사조의 한 유저가 상대의 툴을 공격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는데, 부족전쟁의 운영자이던 치킨은 오히려 불사조 측이 이용하는 툴에 문제가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상대 부족이던 천지인이 흐야부야 무너지면서 이 논란은 별다른 해명 없이 종식된다.

1세계의 종료 이후 불사조 최전방의 핵심유저이던 나나팬저는 자신이 개발에 참여하기도 한 쿠마툴의 부족원 전용 툴에 대한 정보를 일부 밝힌다. 과거 전설의대막장이 악용했던 버그나 게임핵의 요소는 들어가지는 않았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 반자동 전투의 기능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기에 꽤나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기능이었다. 불법툴이었는지 여부는 1세계가 끝났기에 명백화 된 부분이 없어서 추가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쿠마툴 항목 참조.

이에 대해 적대부족 총사령관을 지낸 용용천사는 이후(2021년) 한 회고를 통해 "봇으로 서버통일한거고 그건 실력이라기보단 봇의 승리"였다고 논했다. 이에 따라 자신이 불사조 최고 실력자로 꼽았던 톨레도4400, 나나팬저 등의 경우에도 "실력이 아니었던" 것이라는 주장이다.

부족 체제[]

외교관계[]

역사가 살아가는이유의 논평 (2013. 5.)[]


다음은 1세계 역사가 살아가는이유부족 위키 본문 편집을 통해 남긴 불사조 부족에 대한 논평이다. 2013년 5월 당시를 기준으로 이전의 본문 내용에 덧붙여 작성되었다.


천지인 해체 이후에는 천지인 연방중 하나였던 붉은곰쥬신등을 상대하지만, 북서와 남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결속력 역시 수 년 전부터 이어져왔기 때문에 천지인 처럼 와해 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4세계 통일의 주역들이 불사조 연방으로 가입 하는 것[2]으로 미뤄봐도 실력있는 신규 유저층의 유입도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전쟁을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 한국서버 모든 부족을 통틀어 근성은 물론, 결속력이나 실력도 부족전쟁 서버를 통틀어 최정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평론가 Junsul의 논평 (2013. 10.)[]


다음은 1세계의 평론가 Junsul부족 위키를 통해 남긴 논평과 조언이다. 2013년 10월 작성되었다. 당시를 기준으로 1세계에 존속하던 주요 부족들에 대해 논하였으며 이는 그 중 일부이다.


불사조는 충분히 뛰어난 부족이다. 이동꾸옹 등의 구 단군, 천지인 계열 랭커들이 합류하면서 부족은 더욱 강력해졌다. 현 한국서버에서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불사조가 조심해야 할 것은 붉은곰 같은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적이다. 불사조 원류부터, 판데모니엄, 천명, 청 령, 천지인(심슨가족), 아기불사조 등 출신성분이 다양한 불사조는 사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입장이다. 내부를 확고히 해라. 분명 불순분자는 숨어 있을 수 있다. 불사조가 아무리 거대한 부족이라고 해도 다른 부족들은 서버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약 10억점의 불사조 부족이지만, 과거 17억점에 가까웠던 천지인 부족(연방)도 내부에서부터 무너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불사조는 내부 결속을 공고히 하면서 통일을 향해 다른 부족들을 직간접적을 흡수하라. 다른 부족들은 불사조를 견제하는 움직임이 필요할 수 있다. 한국서버에서는 아직 전례가 없지만 통일을 앞둔 세력이 분열하여 계속 전쟁이 이어지는건 이미 선례가 충분하다. 불사조가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추가로 불사조의 경우 두 가지의 문제가 최근들어서 표출되고 있다.

첫 째, 이동꾸옹(1위)부터 내부 4위까지를 비롯한 부족의 최상위 랭커들이 전부 부족 외부 출신으로 최근에 합류한 인물들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스위스 미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Kaiser Hu 역시 구 천지인 출신의 이응이라고 밝히고 있다. 기존 유저들의 위화감은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 게임이 경쟁을 기반으로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요즘에 보면 이동꾸옹 등 그 누구도 불사조의 간부로도, 아니 불사조의 이름을 걸고 대외적인 활동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래서는 서로간의 틈만 벌어질 뿐이다.

둘 째, 이런 상황에서 족장이었던 네버노우가 얼마전 현실을 방향으로 다이했다.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얼굴도 중요하지만 본 불사조와 새로운 얼굴들을 통솔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내부적으로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이가 올라야 한다. (아래에서도 썼듯 불사조에게 중요한 것은 외적인 면에보다 내적인 면이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보기에 족장 선임은 빠를수록 좋다. 아니 이미 늦었다. 차차, 이카리, 카이저후처럼 본래 불사조 출신이 아닌 이가 불사조의 족장으로 오르는 것이 최상의 책이다. 이런 경우 불사조는 더이상 내부적인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비스마르크처럼 양쪽에 친분이 있는 유저라도 먼저 발을 벗고 나서야 한다. 이 유저는 최전방 유저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러하다. 후방에 자리잡고 있는 쿠마청 령에 자리잡고 있는 꼬리없는앙마 등, 최전방의 나나팬자도 후보가 될 수 있는데 각각 어느정도씩의 결격 사유가 보인다.

이상이다. 그럼 비상하라! 불사조 부족!

평론가 Junsul의 논평 (2014. 4.)[]


다음은 1세계의 평론가 Junsul부족 위키에 추가로 남긴 논평과 조언이다. 일부 부족의 몰락과 새로운 전쟁의 발발로 서버 정세에 변동이 있던 2014년 4월 작성되었다.


여전히 통일에 가장 근접한 부족이다. 붉은곰신천지인이 뭉치지 않도록 당근과 채찍을 유지한다면. 부족원들이 부족전쟁을 떠나지 않게 한다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부족전쟁 한국서버, 1세계가 망하지 않게 한다면 지금과 같이 흘러갈테고 약 5년~10년 후에는 불사조가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년에서 10년이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건 붉은곰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정예화된 전투부족이 된 붉은곰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붉은곰[3]과는 달리 불사조는 다수의 랭커, 특히 단군 출신의 최상위 랭커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쟁에 참여시키지 못 하고 있다. 그들이 막상 플레이를 하지 않는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간부나 집권 체제가 붉은곰의 일원 체제와는 달리 다원 체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부족이 오히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족장 바보오태호나 에스토파니아 등 각종 원로들의 현게한 이후에도 여전히 불사조는 건재하다. 나나팬저, 쿠마, 이동꾸옹 세 축으로 이루어지며 상호 긍정적인 접촉을 하는 것이 불사조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보인다. 불사조를 적대하고 있는 붉은곰이나 불사조와는 현재 동맹이지만 서버 통일만을 묵과할 수 만은 없는 신천지인의 입장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며 불사조의 입장에 있어서는 이 점을 지켜나가는게 통일로 가는 직행로일것이다.

보라스의 논평 (2014. 10.)[]

불사조는 잘 하는 유저가 많은 부족이고 충분히 통일을 할 능력을 갖춘 부족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세 명의 운영자 배출과 (이 자체는 문제가 깊지는 않지만) 더 심각한 운영자 출신자(톨레도4400)의 유저로서의 복귀(비스마르크77), 특히 간부로서의 복귀가 불사조의 전쟁에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서버 세팅 (천지인 시절의 버그 악용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불사조에 통일에 가장 기여한 세력이 서버 점유율을 어느 유저와의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100% -> 85% -> 75% -> 60% 까지 순식간에 조정해버린 운영자라는 점에서 실제로는 어떻든간에 모양새 면에서 톨레도4400의 복귀는 떳떳하지 못 할 것입니다. 운영자 출신이 게임을 다시 플레이해서는 안된단 것은 아니지만 한번 개입하면 돌이킬 수 없는 부족전쟁의 특성상 운영자로서 자신이 운영했던 서버에 복귀하는건 분명 떳떳하지 못한 누군가에게는 지저분하게 비쳐질 수 밖에 없는 모습이며 천지인 구 간부진이나 붉은곰 간부진의 현게가 부분적으로 이해되는 이유입니다. 이제와서 바뀌는 것은 적겠지만 그럼에도 불사조에서 플레이한 유저들이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겠습니다.

주석 및 참고자료[]

  1. 기존 승리 점유율이 100%에서부터 85%, 75%를 거쳐 60%까지 낮춘 데에 데에서 부족전쟁 운영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상당하다. 보라스 등 일부 유저들은 운영팀에 의한 승리라며 불사조의 승리를 정당하지 못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 편집자주:4세계칭구 항목 참조.
  3. 위키 편집자들이 추가한 논평 내의 다른 링크와 달리 평론가 Junsul이 이례적으로 직접 설정한 내부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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