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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시간 치열한 공방전 펼쳐져 … 블랙홀 마을 10개 점령 승리로 끝나


부족전쟁 6서버 남동지역은 네오에이스와 듀크 등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수많은 유저들이 블랙홀의 압승을 점쳤음에도 불구하고, 전황은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다. 오히려 블랙홀 부족이 타 부족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조금씩 침몰하는 분위기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블랙홀 부족은 일명 ‘충무공’작전을 구상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반면 반블랙홀 연합측도 방어 작전과 역공 작전을 거듭 구사하면서 양대 세력간의 기싸움이 절정에 달했다.


지난 4월 18일 블랙홀 부족 작전담당관 스키피오는 충무공 작전을 발의했다. 스키피오에 따르면 부족의 내부적인 단합과 함께 대규모 작전에 대한 연습 차원에서 이번 작전이 가동됐다. 스키피오는 각 마을별로 대규모 공격병력 2개 이상과 함께 귀족을 잇따라 보내면서 마을을 점령하는 한편, 전 지역에 소규모 공격을 보냄으로써 혼선을 주는 것으로 기본 전략을 잡았다. 이에 따라 인근 마을에서 총 3개 워팀을 이루고 목표를 대상으로 국지적인 공격을 준비했다.


[대규모 공격과 노련한 방어태세] 듀크, 바이에른 등 남동 부족들은 25일 ‘충무공 작전’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근 시일내에 대규모 공격이 쏟아질 것이라는 첩보였다. 내부적으로 방어 병력을 점검하고, 대규모 공격에 대해 수비 체제를 재편하는 선에서 방어를 준비했다. 27일 오후 7시 블랙홀은 듀크 부족과 바이에른 부족 전반에 집요한 공격을 날렸다.


공격을 받은 부족들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방어에 매진했다. 이번 공격에 적지 않은 병력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특히 귀족이 포함된 공격이 있는 마을에는 인근 지역 부족원들의 방병이 줄지어 도착했다. 주요 마을에는 무려 1만기 이상 되는 병력들이 다수 배치되면서 밀집된 방어력을 선보였다. 블랙홀의 공격이 쏟아지더라도 대부분 막을만한 수치였다.


결과는 허무했다. 7시경에 출발했던 연타 공격들은 모두 허위 공격이었다. 한 개 마을을 제외하고는 모두 손쉽게 방어했다.


문제는 다음 공격이었다. 같은 마을들에게 또 다시 수십개의 공격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긴장한 반블랙홀은 서둘러 병력을 모았다. 1차 공격에서 방어 병력을 보내지 못한 유저들이 일제히 방어 병력을 쏟아 부으면서 이번에는 더욱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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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드러낸 충무공 작전] 3회째 공격이 들어서면서부터 블랙홀의 공격은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블랙홀이 앞서 보낸 2회의 공격은 모두 연막작전이었다. 반 블랙홀 연합이 방어 병력을 집중시키기를 기다린 것이다. 그리고 28일 0시 정각, 블랙홀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됐다. 연막작전을 가장한 정찰로 상대방 병력 분포를 확인한 블랙홀은 지원 병력이 도달하기 어렵고, 인근 병력들이 적은 곳을 위주로 병력을 보내기 시작했다. 블랙홀의 총 공격 병력 중 30%내외 규모지만 약점을 노린 공격은 상당히 강력했다. 순식간에 3개 팀이 5개 마을을 점령해 나가면서 전운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뒤늦게 공격 타이밍을 잡은 반블랙홀 연합은 방어병력을 회군시키고 정비에 나섰다. 일부 오피서진들이 역공을 하는 한편 수비 연합이 방어 병력을 지휘하기에 이르렀다. 도합 5개 이상 풀공들이 다시 블랙홀의 마을들을 역공했고, 수비 병력은 넓게 분산되면서 진영을 무너뜨리지 않는 방식으로 방어에 전념했다. 노련한 방어에 블랙홀의 4번째 공격은 크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무너졌다. 그러나 이미 피해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연막작전에 크게 당한 셈이다.


전열을 가다듬은 반블랙홀 연합은 잃어버린 마을을 되찾기 위해 공병을 결집했다. ‘플릿 대신 공격’을 부르짖으며 주요 마을을 향해 좌표를 보냈다. 그러나 블랙홀은 너무나도 여유 있었다. 비교적 협조가 잘되었던 블랙홀 부족과는 달리 연합측은 일부 오피서들의 공격에 그쳤다. 블랙홀의 3번째 공격을 제외하고는 양 진영은 서로 비등하게 뺏고 뺏기는 싸움을 거듭했다. 그리고 변수는 28일 밤이 밝으며 시작됐다. 밤새 전장을 이탈했던 부족원들이 복귀한 반블랙홀 연합 측은 전열을 추스리고 본격적인 역공에 나섰다. 복귀율은 크지 않았지만, 빠른 공격플랜을 통해 점령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1주일 전부터 준비를 했던 부족과 그렇지 않았던 부족의 차이는 컸다. 연합군 측 중견진은 연이은 허위 공격을 실제 공격으로 보고 방어하기에 급급한 가운데, 사실상 공격을 하는 것은 일부 오피서들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반해 블랙홀 측은 워팀들이 공격을 진행하고, 후방에서 방어 지원이 들어오면서 철저하게 준비된 모습을 선보였다. 결과는 11:1 반블랙홀 연합이 귀신 같은 타이밍에 역노블에 성공한 것을 제외하면, 블랙홀 연합의 승리로 돌아갔다.


[복수의 칼날을 갈다] 반블랙홀 연합은 현재 주말을 기점으로 대규모 역공을 준비중이다. 내부적으로 “이번 공격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보유하고 있는 공격병력을 대거 소집할 방침이다. 블랙홀 연합은 아직 첩보가 입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블랙홀은‘제 2의 충무공 작전’을 준비하면서, 강력한 공격으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양 부족의 공격병력이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인지 또, 이번 공격으로 남동 지역의 패자가 갈릴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안일범 기자 nant@khan.kr

출처 : http://www.khgames.co.kr/week_01/main_01.htm?mCode=&sCode=&code=w_map&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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