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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종 랭커간 전쟁에서 전략적 실리 챙겨 … 최전방·RB 동맹 후 보복 선언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맹도 없다. 쓰러질 때 까지 싸우겠다던 최전방 부족과 루인·비욘드 연합부족이 지난 20일 돌연 합병을 선언했다. 서버 초기부터 감정싸움을 거듭했던 양 측은 장기간 전쟁으로 타 부족에 비해 약소해진 전력을 보강코자 극단적인 선택을 취했다. 서로 죽일 듯이 물고 뜯던 양 측의 합병을 두고 비아냥대는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알고 보면 그 속에는 ‘독종’이라는 변수가 숨어 있었다.


독종은 최전방과 RB연합이 한창 전쟁 중인 지난 6월초 최전방측과 동맹을 맺고 참전을 선언했다. RB와의 전투에서 승리도, 패배도 하지 않는 전투를 치러왔던 최전방은 흔쾌히 독종을 받아드리고 공격적인 행보를 가져갔다. 그러나 사실상 독종의 행보는 상식적인 동맹과는 달랐다.



[정말 독한 실리외교] RB연합과 최전방이 전투를 벌이는 사이, 독종은 외교정책, 혹은 무력압박을 통해 KOREA와 태사단을 합병했다. 덕분에 독종의 규모는 나날이 커져갔고, 표면적으로는 최전방과 독종의 연합은 강력한 듯 보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속사정은 다르다. KOREA는 최전방과 전쟁 상태인 부족이고, 태사단은 최전방·독종연합의 주적인 RB와 친선관계를 앞둔 부족이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전쟁선언’이지만, 알고 보면 RB와 최전방 사이에서 자국을 키우기 위한 책략이었던 셈이다. 이에 대해 최전방 측은 “사실상 동맹과의 관계는 신경 쓰지 않은 상태로 실리만을 취한 셈”이라며 독종과의 조율에 돌입했지만, 동맹 관계 유지는 계속됐다. 곪을 대로 곪았던 양자의 앙금은 전쟁 도중에 터지고야 말했다. 최전방부족의 RB부족 마을 공격 요청을 ‘독종’측이 거절하고야 만 것이다. 상황을 보면 최전방 부족은 RB부족의 한 마을에 후속타를 요청했다. 방어 병력을 모두 소진시켰으므로, 후속타를 날려 마을을 파괴시키자는 내용이었다. 이를 두고 독종측은 “루인과는 전쟁이지만, 비온드와는 그렇지 않으므로 공격할 수 없다”며 불가 의사를 밝혔다. 사실상 양 연합간의 전쟁임이 분명한 시점에서 이 같은 답변에 최전방측은 “기가 질렸다”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을 표현했다.


[최전방·RB 합병 주적은 독종] 이에 맞서 최전방도 가장 극단적인 수를 써 맞불 대응을 선언했다. 바로 자신들의 주적이었던 RB와의 합병을 선언을 해버린 것이다. 서로 공격 및 방어병력들의 소모가 극심한 상태에서 더 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이 앞섰기에 양 측은 휴전과 합병 수순을 밟게 됐다. 외교적 수완은 외교적 수완으로 풀겠다는 대응인 셈이다. 현재 최전방은 내부정리를 완료하고, 독종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4세계는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난전이 거듭될 전망이다.

출처 : http://www.khgames.co.kr/week_01/main_01.htm?mCode=&sCode=&code=w_map&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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